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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오죽헌···'대나무꽃 활짝'▲오죽헌에서 활짝 핀 오죽이 꽃(대나무꽃) [광교저널 강원.강릉/안준희 기자] 오죽헌에서 오죽이 꽃을 피워 화제다. 오죽헌/시립박물관 동산에 생육 중인 오죽 일부에서 꽃을 주렁주렁 매단 모습이 포착됐다. 시에 따르면 오죽헌은 표지석이 세워진 입구부터 도로 중앙 분리목, 정원수, 경계림, 방풍림 등 제 몫의 기능을 하는 오죽이 곳곳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일반 대나무와는 달리 줄기 빛깔이 검은 대나무가 많아 오죽헌이라고 부르지만 오죽에 꽃이 핀 것은 좀처럼 보기 드문 광경이다. 대나무 꽃은 60년 혹은 120년 만에 핀다는 주기설이 전해질 만큼 꽃이 핀 모습을 보기란 쉽지 않다. 전설에 따르면 대나무 열매는 태평성대에나 출현한다는 봉황이 먹는다고 알려질 만큼 귀하다. 따라서 대나무에 꽃이 피면 상서로운 징조로 여겨져 국가에 길한 일이 생길 것이라고 여겨져왔다. 오죽헌/시립박물관장(최백순)은 “강릉의 대표적인 명소에 핀 오죽 꽃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대미문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오죽헌의 전령이자 길조다. 앞으로 강릉시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길 징조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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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몽골 ‘수원시민의 숲’ 조림사업 펼쳐▲ 수원시 몽골 수원시민의 숲 조림사업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몽골 튜브 아이막 에르덴솜에 조성된 ‘수원시민의 숲’ 조림지 나무가꾸기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에는 수원시 푸른녹지사업소와 휴먼몽골사업단, 자원봉사센터 관계 직원과 봉사자 등 33명이 참여한다. 시는 ‘수원시민의 숲’ 수목의 생육상태와 생착률을 진단?조사하고, 기반시설물(관정,울타리,전기시설 등)실태 점검 등 현지 실태조사와 수목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몽골 내 사막화 확산 방지와 황사저감을 위해 몽골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을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까지 100ha에 10만그루 식재를 목표로 조림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4차 조림사업을 실시, 20ha 면적에 방풍림(포플러,비술나무)과 유실수(차차르간) 2만41그루를 식재했다. 시관계자는 “몽골 지역 조림사업을 통해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원시민의 숲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수목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